[주일설교, 2021.06.20, 김진영 담임목사]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오지만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1년 6월 20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오지만
성경 본문 사무엘상 17장 41-49절
함께 읽은 말씀 설교 중 인용: 마 10:16, 삿 20:16, 잠 21:31, 고전 1:27, 마 18:20 (회중 교독·낭독은 확인되지 않음)
영상 https://youtu.be/qhYAiPfdfHs (설교 약 29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 5로 왕"→사울 왕, "권리 아"→골리앗, "대 난민 지파"→베냐민 지파, "블레셋 까도"→블레셋 가드, "반란"→환난)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 첫머리부터 바로 시작되며, 성경 봉독 장면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질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나를 세상은 두려워하는가, 어리석다고 비웃는가?
② 골리앗의 눈 40일을 기다렸는데 나온 것은 갑옷도 칼도 없는 앳된 목동. 세상이 교인을 보는 눈이 그와 같다.
③ 양과 이리 예수님은 우리를 양으로 보내신다. 거듭나도 호랑이가 되지 않는다. 양은 목자 때문에 이긴다.
④ 말싸움 이 전투의 기록은 대부분 말이고, 실제 싸움은 물맷돌 하나로 짧게 끝난다. 성패는 말 속에 있다.
⑤ 다윗의 말 하나 믿음 — 하나님이 너를, 그리고 블레셋 군대를 이미 넘기셨다. 전쟁의 성패는 하나님 마음에 있다.
⑥ 다윗의 말 둘 동기 — 내 이름, 상금, 왕의 사위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마음.
⑦ 믿음의 예 주일 예배 때문에 제빵의 꿈을 내려놓은 청년. 오래 응답이 없어도 계속 기도하는 연단.
⑧ 동기의 예 총장으로 청빙받은 퀘이커 교도. "왜 총장이 되고 싶으세요?"
⑨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강한 사람을 데려다 쓰지 않으신다. 믿음과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 그것은 말씀과 기도로 나타난다.
⑩ 말씀 유아세례와 부모의 서약, 중환자에게 성경을 읽어 준 교인.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일하신다.
⑪ 기도 기도 없는 말씀은 걸림돌이 된다. 말씀과 기도는 함께 간다. 우리 교회는 함께 모여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⑫ 결론 다윗의 10년 연단. 내 삶이 힘든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다.

3. 결론 — 괴로움은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 설교에서는 끝에 기도 제목을 따로 주지 않으셨고, 곧바로 마무리 기도를 드리셨다.

마무리 기도: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중심을 보셨다. 세상의 세력 앞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셨고, 그 믿음으로 자기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숨겨진 깨끗한 마음을 보셨다. 저희도 그와 같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가진 것이 없고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칭찬해 주시고 남은 삶을 하나님이 기쁘게 쓰시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한다. 말씀과 기도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교인들, 서울중앙교회가 되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7:41-49)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7:41 블레셋 사람(골리앗)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 점점 가까이 나아왔다.
17:42 골리앗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겼다. 다윗이 젊고 얼굴이 붉고 용모가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17:43 골리앗이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왔느냐" 하며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
17:44 또 "내게로 오라.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겠다"고 했다.
17:45 다윗이 대답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실 것이다. 내가 너를 쳐서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다.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이 무리가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실 것이다.
17:48 골리앗이 일어나 다윗에게 마주 가까이 올 때, 다윗이 그를 향해 빨리 달려갔다.
17:49 다윗이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을 꺼내 물매로 던져 골리앗의 이마를 쳤다. 돌이 이마에 박혔고, 골리앗은 땅에 엎드러졌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세상은 믿음으로 사는 나를 어떻게 보는가

목사님은 질문으로 설교를 시작하셨다.

골리앗이 다윗을 보았을 때의 모습에,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관점이 그대로 들어 있다.

6-2. 골리앗의 눈에 비친 다윗

40일의 기다림

나와 있는 것은 목동 하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최고의 복장을 갖추고 나와서 보았더니, 군인 같지도 않은 아이가 나와 있었다.

골리앗으로서는 기가 찰 일이다. 그래서 화가 났다. "나를 무슨 취급하느냐. 나를 어떻게 생각했기에 이런 것이 나오느냐." 골리앗은 분노하여 본때를 보여 주겠다고 선언한다. "너를 간단하게 죽일 것이다. 죽여서 묻어 주는 일도 없이 들짐승과 새의 밥이 되게 하겠다."

세상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볼 때에도 아마 그렇게 볼 것이다.

6-3. 예수님은 우리를 양으로 보내신다

6-4. 이 싸움의 대부분은 '말'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를 보면 조금 신기한 부분이 있다. 기록의 많은 부분이 말싸움이다. 골리앗이 한 말, 다윗이 한 말이 대부분이고, 실제 전투는 아주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다.

물맷돌 이야기

전투는 한 줄로 끝난다

6-5. 다윗의 말 ① — 하나님에 대한 믿음

다윗의 말을 가만히 보면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다윗의 말 속에는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다윗은 그 믿음을 가지고 나갔다.

다윗이 가졌던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딱 합치했다. 내가 가진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마음과 딱 합치할 때 그 믿음은 살아 있는 믿음, 역사하는 믿음이 된다.

6-6. 다윗의 말 ② — 싸우러 나가는 마음의 동기

둘째로, 다윗의 말 가운데 하나님 마음에 딱 드는 것이 있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는 마음의 동기를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두 가지를 딱 보셨다.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가겠다는 마음. 그것을 보시고 다윗과 함께하셨다.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교회에 주신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다. 그 믿음을 따라 살기 원하는, 순종하는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그런 교인, 그런 교회를 지금도 찾으시고 은혜를 보여 주신다.

6-7. 믿음으로 산다는 것 — 제빵사를 꿈꾸던 청년

"참 쉽지 않습니다" 하시며, 목사님이 잘 아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최근에 그 청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평생 제빵만 생각했던 그는 지금 IT 쪽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을 하면서 자기도 몰랐던 그 분야의 재능과 관심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일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 이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주셨다고 여기고 기쁜 마음으로 더 배우려 하고 있다.

오래 두실 때에도 계속 기도하는 것이다

다윗의 평생의 어려움

기도하게 만드는 상황은 은혜다

심방을 하면 직장을 옮기는 문제, 직장을 찾는 문제로 기도하는 교인이 많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다. 그럴 때 목사님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이 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도록 만드는 이 상황은 은혜입니다."

6-8. 마음의 동기 — 총장으로 청빙받은 퀘이커 교도

기도하며 응답을 받을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목사님은 퀘이커 교도 가운데 유명한 한 분의 이야기를 하셨다(이름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동기를 깨닫게 하시는 두 자리

"너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6-9.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딱 보시니 두 가지 기둥이 딱 서 있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
  2.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너는 내 마음에 진짜 든다. 내가 너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그런 교인을 지금도 찾으시고, 우리 교회에서도 그런 교회를 찾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이다. 이것은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말씀과 기도로 나타난다.

6-10. 말씀 — 유아세례와 병상에서 읽어 준 성경

목사님은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라는 말로 유아세례 이야기를 꺼내셨다.

중환자에게 성경을 읽어 준 교인

어린아이는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다. 그런데 부모가 믿음으로 아이에게 말씀을 가르칠 때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 아이에게 믿음과 은혜를 주실 것을 믿는가? 이것은 부모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성령님의 은혜를 믿는 믿음의 문제다. 성령 하나님께서 유아들에게도, 어린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은혜를 주실까? 주실 것을 우리는 믿는다. 어떤 형태로 주시는지 우리가 알 수 없을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그와 같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6-11. 기도 — 말씀과 기도는 함께 간다

기도 없는 말씀은 걸림돌이 된다

둘 중 하나만 있을 때

경우 목사님의 말씀
말씀 없이 기도만 열심히 위험한 자리에 간다. 말씀이 없는 가운데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
말씀은 많이 아는데 기도하지 않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았지만 "책에 있는 하나님"을 안 것이다.

이 하나님이 살아 계신 내 하나님이라는 것은,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서 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 비로소 알게 된다. 그때 하나님이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내게 들어오신다.

우리 교회가 더 힘써야 할 것 — 함께 모여 기도하는 일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엘라 골짜기 전투의 흐름 (사무엘상 17장)

장면 내용 성경
대치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양쪽 산에 진을 쳤다. 삼상 17:1-3
골리앗의 도전 가드 사람 골리앗이 대표끼리 싸워 승패를 정하자고 외쳤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크게 두려워했다. 17:4-11
40일 골리앗이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와 섰다. 17:16
다윗의 도착 형들에게 양식을 전하러 왔다가 골리앗의 말을 들었다. 17:17-23
상금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 왕이 많은 재물을 주고, 딸을 주고, 아버지의 집에 세금을 면제해 준다는 말이 돌았다. 17:25
다윗의 준비 사울의 갑옷을 벗고, 막대기와 시내에서 고른 매끄러운 돌 다섯 개와 물매를 가지고 나갔다. 17:38-40
본문 골리앗의 조롱, 다윗의 대답, 물맷돌. 17:41-49
마무리 다윗에게 칼이 없었으므로 골리앗의 칼을 뽑아 그 머리를 베었고,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했다. 17:50-53

골리앗 이후의 다윗 — 설교의 "골리앗이 지나면 사울, 사울이 지나면 내 안의 죄"

시기 내용 성경
사울의 시기 승리 뒤 여인들의 노래를 계기로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 했다. 삼상 18:6-11
도피 생활 다윗은 사울이 죽을 때까지 여러 해를 쫓겨 다녔다. 기간은 성경에 숫자로 나오지 않으며, 보통 10년 안팎으로 본다. 삼상 19-31장
왕이 됨 30세에 왕이 되어 40년을 다스렸다. 삼하 5:4
자신의 죄 왕이 된 뒤 밧세바와 우리아의 일로 큰 죄를 짓고 회개했다. 삼하 11-12장, 시 51편

7-2. 지리

지명 설명
엘라 골짜기 다윗과 골리앗이 싸운 곳. 예루살렘 남서쪽, 유다 산지와 블레셋 평야 사이의 낮은 구릉 지대에 있다. 블레셋은 소고와 아세가 사이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삼상 17:1-2).
블레셋 지중해 연안 평야에 자리 잡은 민족. 가사, 아스돌,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다섯 성읍이 중심이었다.
가드 골리앗의 고향(삼상 17:4). 훗날 다윗은 사울을 피해 바로 이 가드의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했고, 정체가 드러나자 미친 체하여 빠져나왔다(삼상 21:10-15). 설교의 "블레셋 가드로 도망했을 때"가 이 일이다.
아둘람 굴 가드에서 나온 다윗이 숨은 굴. 엘라 골짜기에서 멀지 않다. 환난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 약 400명이 그에게 모였다(삼상 22:1-2).
베들레헴 다윗의 고향. 그가 아버지의 양을 치던 곳(삼상 17:12-15).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여덟째 막내아들. 본문 당시 양을 치던 소년으로, 이미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다(삼상 16:11-13). 성경은 그를 하나님 "마음에 맞는(합한) 사람"이라 부른다(삼상 13:14, 행 13:22).
골리앗 블레셋 가드 출신의 싸움 대표. 개역개정(히브리어 본문)은 키를 "여섯 규빗 한 뼘"으로 적는데 약 2.9m에 해당한다. 설교의 "3미터쯤"이 여기서 나온다. 다만 헬라어 번역본과 사해 사본 일부는 "네 규빗 한 뼘"(약 2m)으로 적어 사본 사이에 차이가 있다. 놋 투구와 비늘 갑옷, 놋 각반, 놋 단창, 큰 창으로 무장했다(삼상 17:4-7).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베냐민 지파 출신.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했고, 뒤에는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 했다.
퀘이커 교도 17세기 영국에서 조지 폭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개신교의 한 갈래. 정식 이름은 '친우회'다. 침묵 가운데 드리는 예배와 공동체의 분별을 중요하게 여긴다. 중요한 결정을 앞둔 사람이 몇몇 교우 앞에서 질문을 받으며 자기 마음을 살피는 모임 전통이 있다.

7-4. 문화

물매와 물맷돌

대표 결투

두 군대가 전면전을 하는 대신 대표 한 사람씩 내세워 승패를 정하는 방식이다. 골리앗은 진 쪽이 이긴 쪽의 종이 되자고 제안했다(삼상 17:8-9). 고대의 전쟁은 각 나라가 섬기는 신들의 싸움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골리앗은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했고(43절)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다(45절).

시체를 새와 짐승에게 준다는 말

고대 사회에서 장사되지 못하는 것은 가장 큰 수치였다. 골리앗의 위협(44절)을 다윗은 그대로 블레셋 군대에게 돌려주었다(46절).

양과 목자

양은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어 목자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마 10:16)라고 하셨고, 자신을 "선한 목자"(요 10:11)라고 하셨다. 다윗 자신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 23:1)라고 노래한 목동이었다.

유아세례와 부모의 서약

장로교회에서는 믿는 부모의 자녀에게 유아세례를 베푼다. 이때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겠다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서약한다(엡 6:4 참조). 설교에서 "부모님이 서약을 하셨구나"라고 하신 것이 이 서약이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만군의 여호와 '만군(萬軍)'은 수많은 군대라는 뜻. 하늘과 땅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신 하나님이라는 이름이다. 다윗이 의지한 이름(45절).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 삼상 17:47. 설교의 "전쟁의 성패는 하나님 마음에 있다"의 근거. 설교에서 인용하신 "싸울 날을 위하여 칼과 말을 준비하지만"은 잠언 21:31("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의 내용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을 때 하신 말씀.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가 드러나 높임을 받으시는 것. 다윗의 목적은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는 것이었다(46절).
살아 있는 믿음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순종으로 나타나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미련한 것을 택하심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설교의 "강한 사람을 스카우트해 쓰지 않으신다"는 말씀의 배경이다.
연단(鍊鍛) 쇠를 불에 달구어 두드리듯, 하나님이 어려움을 통해 믿음을 단단하게 하시는 것(롬 5:3-4, 벧전 1:7).
섭리(攝理) 하나님이 세상과 우리 삶의 모든 일을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것(롬 8:28).
환난(患難) 근심과 재난. 믿는 사람이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요 16:33).
주일 성수(主日聖守)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예배드리며 지키는 것.
타락한 본성 아담의 타락 이후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죄로 기우는 성향.
골방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과 단둘이 드리는 기도의 자리.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 6:6).
두세 사람이 모인 곳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함께 모여 기도하는 일의 근거로 인용하셨다.
다윗의 시편 표제에 도피 시절의 배경이 적힌 시편들이 있다. 가드에서의 일은 시편 34편과 56편, 굴에 있을 때는 시편 57편과 142편이다. 설교의 "그 기도가 시편입니다"가 이것을 가리킨다.
속회·속그룹 서울중앙교회의 소그룹 모임.
심방(尋訪) 목회자가 교인의 가정이나 일터를 찾아가 형편을 살피고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일.
청빙(請聘) 어떤 직분이나 자리에 정중히 모셔 오는 것.

8. 정리하며 확인할 점